[날씨] 대기 질 비상, 곳곳 미세먼지 특보...저녁부터 해소 / YTN

2019-01-23 30

뿌연 하늘에 답답한 공기, 오늘 초미세먼지 비상입니다.

서울에는 오전 11시를 기해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요.

초미세먼지 농도 73㎍까지 치솟으며 평소보다 무려 5~6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.

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지면 어린이와 노약자는 물론, 건강한 성인도 야외활동은 자제하시고요.

외출 시에는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.

서울뿐 아니라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, 호남과 영남 지역에도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

미세먼지 특보는 퇴근길 무렵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점차 해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

낮 동안 온화한 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.

서울 6도, 부산 12도, 광주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.

밤부터 찬 공기가 밀려오며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.

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-6도로 예년 수준의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.

강원 영동에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, 산간 지역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.

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날씨니까요,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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